불교서적 1303..거울 속 성불의 길 (월서 저)

저자 : 월서
출판사 : 황매
발행일 : 2010. 3. 19
페이지수/크기 : 333쪽 l A5 l 제본형태 : 양장본 l
ISBN-10 : 8963860469 l ISBN-13 : 9788963860466

[책소개]
『거울 속 성불의 길』은 30여 년 전 불국사 주지와 조계사 주지 소임을 맡던 시절에 쓴 글들을 다시 묶어 펴낸 것들이다.

[출판사 서평]
마음속에 또 다른 내가 들어 있다
진실한 나를 찾게 하는 이 시대 큰스님의 마음법문!

■ 마음을 다스리게 하는 이 시대 큰스님 월서 스님(대종사)의 마음 법문집!

대한불교 조계종 제 8대 호계원장과 중앙 종회의장을 역임하셨으며 오늘날 조계종의 대표적 율사(律師)이신 월서 스님(대종사)이 불자들에게 불교는 무엇이며 참된 종교적 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 등을 설법한 법문 집 ‘거울 속 성불의 길’을 펴냈다. 이 책은 30여 년 전 불국사 주지와 조계사 주지 소임을 맡던 시절에 쓴 글들을 다시 묶어 펴낸 것들이다. 당시만 해도 이 글들은 불교를 이해하는 데 큰 몫을 할 정도로 스님의 법문들은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다고 한다.

■ 거울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대원경(大圓鏡)>

거울은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대원경(大圓鏡)>이라 할 수 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거울을 보면서 오직 외면적인 모습만을 들여다볼 뿐, 내면의 거울을 들여다보지 않는다. 그 거울은 무엇인가. 바로 자신의 마음이다. 월서 스님은 참된 인간으로 살아가기 위해, 나아가 깨달음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마음을 철저하게 다스려야만 얻을 수 있다고 법문을 전하고 있다.
책 사이사이 수록된 장명확 사진작가의 풍경사진은 마음의 깨우침을 돕고 있다.

■ 말과 뜻에 의지 하지 말고 지혜에 의지하라

오늘날 사람들은 자신의 말과 뜻에 의지하고 살아가고 있다. 참으로 무책임하게 자신이 저지른 잘못을 스스로 책임질 줄 모른다. 스스로 명석한 지혜를 갖추고 있으면서 세치 혀로 남을 속이고 자신을 속인다. 우리는 이와 같은 삶의 방식을 전환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래야만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고 월서 스님은 법문을 전한다.

■ 불교가 무엇이며 불교가 가진 8 가지의 특징을 기술한 책

이 책은 불교가 무엇이며 불교의 특징이 무엇인지를 명징하게 정의해주고 있어 초보 불자들이 읽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예를 들면 사찰의 전각과 건물, 종과 법고, 범종들이 왜 있으며 그 의미는 무엇인가 등이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1. 불교는 정신(正信)이다. 2. 불교는 독선이 아니라 존선(尊善)이다. 3. 염세(厭世)가 아니라 구세(救世)이다. 4. 유한(有限)이 아니라 무한(無限)이다. 5. 차별이 아니라 평등이다. 6. 타력해탈(他力解脫)이 아니라 자력해탈(自力解脫)이다. 7. 신앙의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다. 8. 불교는 종교이며 철학이다.

불교의 궁극적인 목표는 윤회가 아니라 그 윤회로부터 벗어나 얻는 마음의 해탈이다. 그럼 해탈이란 무엇인가. 모든 탐심, 어리석음, 화냄조차 모두 놓아버리는 그 마음이 바로 행복이며 해탈인 것이다. 이 책은 불교의 잘못된 인식을 새롭게 한다.
■ 마음속에 또 다른 내가 있음을 알게 하는 책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은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다. 자신의 마음을 진실로 자유자재로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은 이미 성공한 사람이다.
그러나 돌아보면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은 사실 얼마 되지 않는다. 때문에 우리는 끊임없이 마음공부를 필요로 한다.
행복이란 잃어버린 자신의 마음을 찾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욕망과 화냄, 어리석음의 삼독을 버려라. <마음법문 중에서>

■ 세속의 찌든 마음들이 깨끗하게 정화 되는 느낌이 드는 책

이 책은 큰스님들이 남기신 주옥같은 ‘불심시심(佛心詩心)’이라는 선문(禪文)들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참된 삶의 진리를 제시하고 있다. 한 가지를 잡으면 한 가지를 놓는 것이 불교의 염일방일이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고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다. 그런데 사람들은 명예를 얻으면 물질을 잡으려 하고 물질을 얻으면 명예를 얻으려고 한다. 이 과한 욕심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갉아 먹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我有一輪月 無影亦無相 若欲見此月 善心切莫忘(아유일륜월 무영역무상 약욕견차월 선심절막망)’
나에게 달이 하나 있으니 모양도 없고 그림자도 없어라, 이 달을 보고 싶거든 착한 마음 잊지 말아라. <효봉 스님>

‘天衾地席山爲枕 雲屛月燭海作樽 據然大醉仍起舞 却嫌長袖掛崑崙 천금지석산위침 운병월촉해작존 거연대취잉기무 각혐장수쾌혼곤)’
하늘을 이불 삼고 땅을 자리 하고, 산으로 베개 삼고 구름으로 병풍 치고, 달빛으로 촛불 삼고 바다로 술통 삼아, 거연히 크게 취해 일어나 춤을 추니 긴 장삼 소맷자락이 곤륜산에 걸릴까 걱정일세. <진묵 스님>
‘春色無高下 花枝自長短(춘색무고하 화지자장단)’
봄빛은 높고 낮음이 없는데 꽃가지는 제각각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다는 말이다.
『금강경오가해』

인용한 선문(禪文)들 속에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자연을 통해 깨우쳐 주는 내용들이 가득 들어 있다.

[목차]
추천사 종정 이서옹
추천사 김어수
서문
삼판三版에 부쳐

1장 마음속에 부처가 있다

수행의 중요성
당면한 불교도의 사명
부처를 바로 보자
불교를 바로 믿고 바로 닦자
혜월 선사
조계산적曹溪散滴
불심시심佛心詩心
고경실산고古鏡室散稿
ㆍ 피안彼岸 ㆍ 해탈解脫 ㆍ 사상四相

2장 불교란 무엇인가

불교의 8대 특징
ㆍ 불교는 정신正信이다
ㆍ 불교는 독선이 아니라 존선尊善이다.
ㆍ 압세壓世가 아니라 구세救世이다
ㆍ 유한有限이 아니라 무한無限이다.
ㆍ차별이 아니라 평등이다
ㆍ 타력해탈이 아니라 자력해탈이다.
ㆍ 신앙의 대상이 존재하지 않는다.
ㆍ 불교는 종교이며 철학이다.
절의 개념
건물의 법도
ㆍ 일주문一柱門 ㆍ 천왕문天王門 ㆍ 불이문不二門 ㆍ 찰간刹竿

사물四物
ㆍ 종鍾 ㆍ 법고法鼓 ㆍ 목어木魚 ㆍ 운판雲版

벽배壁排

3장 영원한 대자유를 얻어라

사찰초창낙성식 법어
출가일 법어
점안불사 법어
결제 법어
해제 법어
불탄절 법어
성도절 법어
열반재일 법어
49재 법어
우란분재 법어

4장 자비와 방생

자비의 의미
방생의 자세
방생여상放生餘想
금오선사 방생 법어

5장 모연문 권선문募緣文 勸善文

사암창건 모연문寺菴創建 募綠文
군법당 창건 모연문軍法堂 創建 募緣文
단청불사 권선문丹靑佛事 勸善文
개금불사 권선문改金佛事 勸善文
범종불사 권선문梵鐘佛事 勸善文
가사 불사 권선문袈裟 佛事 勸善文
천등불사 권선문天燈佛事 勸善文
위령재 권선문慰靈齋 勸善文
전기불사 권선문電氣佛事 勸善文

[저자 소개]
저자 월서 스님
1956년 전남구례군 화엄사에서 금오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부산 범어사에서 하동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각각 수지했다. 법주사 강원 대교과를 졸업하고, 1972년 동국대 행정대학원을 수료하였다. 경주 분황사, 조계사 불국사 주지를 역임했으며, 제 4대, 5대, 6대, 10대, 12대 중앙종회의원, 1984년 조계종 8대 중앙종회의장과 1999년 조계종 호계원장을 맡은 바 있으며 현재 대종사이다. 현재 재단법인 금오선수행연구원 소장, 조계종 원로회의의원, 조계종 봉국사 주지로 있으며, 저서로는 '월서선사원경록 月棲禪師圓鏡錄', '행복하려면 놓아라'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