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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991..이야기 원효사상 (강승환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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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991..이야기 원효사상

저자 : 강승환
출판사 : 운주사
발행일 : 2009. 10. 22
페이지수/크기 : 268쪽 l A5

[책소개]
『이야기 원효사상』은 어려운 개념을 우리말로 풀어쓰고, 할아버지와 손주가 대화하는 형식을 취해,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원효사상의 정수를 맛볼 수 있게 하였다.

[출판사 서평]
어려운 개념을 우리말로 풀어쓰고, 할아버지와 손주가 대화하는 형식을 취해,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원효사상의 정수를 맛볼 수 있게 하였다.


원효는 거대한 산맥이다.

그는 한국불교의 큰산일 뿐 아니라, 한국사상사 전반을 아우르는 거대한 봉우리이다. 그의 사상적 깊이는 마르지 않는 샘과 같다.
그래서 여지껏 많은 이들이 그 산에 오르고자, 그 샘의 물맛을 보고자 시도해 왔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들의 결과로 점차 원효에 대한 연구 결과들이 축적되어, 그 거대한 사상적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작업들은 아직은 전문가들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 대중들은 원효의 위대함에 대해서는 귀가 따갑게 들어 왔지만 실제로 그것을 맛볼 수 있는 기회는 얻지 못했다. 기껏해야 해골바가지나 요석공주와의 일화 등을 가십거리삼아 알고 있거나, 귀동냥이 좀더 있는 이들이라야 원효를 우리나라 회통불교의 시원으로, <금강삼매경>의 저자로 아는 정도이다.
사실 원효의 위대함은 우리나라 밖에서, 즉 중국이나 일본 등에서 먼저 크게 인정받았다는 이야기도 이제 진부하다. 이러한 원효의 위대함이 단지 선언에만 머물지 않으려면 대중들이 이해할 수 있게 원효를 해체하고 풀어내야 한다.
그러나 원효는 결코 쉽지 않다. 그의 삶은 단순하고 명쾌하고 감동적이나, 그의 사상은 깊고도 넓다. 그의 저술 중 현재 일부라도 전해지는 것은 21종 26권이나 실제로는 100종 200권 이상의 저술을 집필하였다. 그 깊고 넓은 사상의 바다를 헤엄쳐 나와 사상적 정수를 건져내 대중적으로 가공해야 한다.
원효는 한국(불교)사에서 현재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가장 매력있는 역사적 아이콘 중 한 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대중화되지 못한 것은, 이처럼 원효 사상을 대중적으로 쉽게 풀어쓸 여력이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실제로 원효 관련 서적들을 보면 개별 저서에 대한 번역 및 연구서, 혹은 그의 사상에 대해 다룬 전문적인 학술서, 혹은 일화나 생애 중심의 아동도서 등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여기서 한 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책의 저자는 1990년대 초 불현듯 사회생활을 접고 벌써 십 수 년의 세월 동안 원효와 씨름하며 원효전서를 번역하는 등 그의 사상에 천착해왔다. 그 결과로 이렇게 원효사상을 한 줄로 꿰어 대중용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책은 크게 세 가지 특징을 지닌다.

첫째, 어려운(혹은 한자로 된) 불교용어를 우리말화 하여 쉽게 풀이하였다. 따라서 한자나 불교용어를 잘 모르거나 익숙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몇 가지만 예를 들면, 아라야식阿羅耶識을 ‘잠긴 가리새’(가리새는 분별하다는 뜻을 가진 우리말 가리다에서 나온 말이다), 말나식末那識을 ‘따짐 가리새’, 진여眞如를 ‘참된 것’, 여래장如來藏을 ‘여래 될 바탕’, 무명無明을 ‘밝지 못한 것’ 등으로 옮겼다.
둘째, 원효 사상을 몇 개의 주제하에 한 줄로 꿰어서 정리하였다. 따라서 여러 종파와 경론을 넘나드는 그의 복잡한 이론과 사상들도 어느 정도 일목요연하게 체계화할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딱딱하지 않게 할아버지가 이야기하는 형식을 취해 설명하였다. 할아버지와 손주가 대화하는 구도를 따라 쭉 읽다보면 어렵지 않게 원효 사상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첫 번째 특징인 어려운 한자 개념의 우리말화 작업은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 앞으로 학계에서의 깊은 논의와 공감대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이 책은 크게 8개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간단히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단원 <6도윤회>에서는 중생이 6도六道를 윤회하는 것과 불교의 10계十界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둘째 단원 <아라야식>에서는 윤회輪廻와 8식八識을 이야기하는데, 윤회를 피할 수 없는 까닭을 산봉우리 헤아리기에 비유해서 설명하고, 나아가 윤회를 피하는 방법을 호두에 비유해서 설명한다.
셋째 단원 <역사의 승자>에서는 당대 역사의 승자는 힘(力)일지 몰라도 인류사의 승자는 덕(사랑, 자비)임을 밝히고, 아울러 뉘우침(참회)의 중요성을 말한다.
넷째 단원 <일체개공>에서는 말 그대로 ‘모든 것이 다 텅 빈 것’을 이야기하는데, 깨침의 본질이 공空이라는 것을 통찰하고, 이 공을 바탕으로 전도몽상, 제행무상, 동체대비 등을 설명하였다.
다섯째 단원 <유전문流轉門>에서는 대승기신론?소?별기의 핵심인 4가지 모습四相, 곧 생주이멸生住異滅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는 이론 부분에 해당된다.
여섯째 단원 <환원문還源門>에서는 4상과 수행 52단계를 연계하여 이야기하는데, 이른바 1심一心, 2문二門, 3대三大, 4상四相, 9상九相 등이다. 이는 수행 부분에 해당된다. 이론과 수행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함은 강조할 필요가 없다.
일곱째 단원 <수행>에서는 6바라밀, 8정도 등 실질적으로 수행할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고, 여덟째 단원 <화합승 원효>에서는 대사상가이자 화쟁론자인 원효가 이 세상에 나와 어떻게 살다 갔는지 그 행적을 살펴보고 있으며, 부록에서는 간략히 원효대사 일대기를 정리하였다.

[목차]

머리말

6도 윤회
아라야식
역사의 승자
일체개공
유전문
환원문
수행
화합승 원효

부록 원효대사 일대기

[책속으로]
P.87 : 동체대비

"이에 부처님께서 자비의 손길을 내미는 거야. 자신의 몸 같이 생각해서, 아무 연고 없이, 아무 조건 없이. 마치 어린아이가 마루에서 떨어지려 할 때 붙잡는 것과 같고, 사람이 절벽에서 떨어지려 할 때 붙잡는 것과 같아.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가 마룻바닥을 기어가다 마당으로 떨어지려 한다면, 그것을 보고도 안 잡는 사람이 있겠어? 다 잡을 거야. 그리고 거기에 무슨 조건이 있어. 없지. 그냥 잡지.

사람이 절벽에서 떨어지려 한다면, 그것을 보고도 안 잡는 사람이 있겠어? 다 잡을 거야. 그리고 거기에 무슨 조건이 있어. 없지. 그냥 잡지.
부처도 마찬가지야.
어떤 사람이 아무것도 모르고 이 다음 생애에 축생으로 떨어지려 한다면, 그것을 보고도 안 잡겠어? 당연히 잡겠지. 그리고 거기에 무슨 조건이 있어. 없지. 그냥 잡는거야.

[저자 소개]
저자 강승환
1950년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건설회사에서 근무하다 부동산 중개업을 하였다.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설 <땅따먹기>를 펴내기도 하였다. 이후 사회생활을 접고 원효의 저서와 대승기신론 관련 경전 번역에 매진하는 등 우리 문화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인터넷 블로그 에서 연구 성과들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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