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서적 584..생활 속의 금강경

저자 : 우룡
출판사 : 효림
발행일 : 2002. 9. 15
페이지수/크기 :  300page/A5

이 책은 올바로 이해하고 그 가르침에 따라 실천하면 참으로 복되고 지혜롭고 영광이 가득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됩니다.

금강경을 공부하기 전에
·꼭 새겨야 할 네 가지 주춧돌
·경의 제목에 대하여

금강반야바라밀경
·법회인유분(法會因由分) 第一
·선현기청분(善現起請分) 第二
·대승정종분(大乘正宗分) 第三
·묘행무주분(妙行無住分) 第四
·여리실견분(如理實見分) 第五
·정신희유분(正信稀有分) 第六
·무득무설분(無得無說分) 第七
·의법출생분(依法出生分) 第八
·일상무상분(一相無相分) 第九
·장엄정토분(莊嚴淨土分) 第十
·무위복승분(無爲福勝分) 第十一
·존중정교분(尊重正敎分) 第十二
·여법수지분(如法受持分) 第十三
·이상적멸분(離相寂滅分) 第十四
·지경공덕분(持經功德分) 第十五
·능정업장분(能淨業障分) 第十六
·구경무아분(究竟無我分) 第十七
·일체동관분(一體同觀分) 第十八
·법계통화분(法界通化分) 第十九
·이색이상분(離色離相分) 第二十
·비설소설분(非說所說分) 第二十一
·무법가득분(無法可得分) 第二十二
·정심행선분(淨心行善分) 第二十三
·복지무비분(福智無比分) 第二十四
·화무소화분(化無所化分) 第二十五
·법신비상분(法身非相分) 第二十六
·무단무멸분(無斷無滅分) 第二十七
·불수불탐분(不受不貪分) 第二十八
·위의적정분(威儀寂靜分) 第二十九
·일합이상분(一合理相分) 第三十
·지견...불생분(知見不生分) 第三十一
·응화비진분(應化非眞分) 第三十二  

선현기청분 제이

부처님의 10대 제자 중 해공제일인 수보리존자. 공의 이치를 가장 잘 아는 수보리존자가 부처님의 참뜻을 눈치채지 못할 이가 아니었기에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그 내용을 조금 풀어서 이야기해 봅시다.

"부처님. 거룩하십니다. 당신께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다 가르쳐주셨습니다. 모든 것을 다 가르쳐 주셨고. 모든 보살들을 잘 보호해 주셨습니다."

수보리존자가 이렇게 말할 수 있었던 것은 부처님의 참뜻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알고 있었기 때문에 부처님의 거룩함.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고마움을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나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중생들을 위하여 수보리존자는 부처님께 여쭈었습니다.

"부처님.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하였으면. 정녕 어떻게 그 마음을 유지해야 하며.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받아야 하나이까?"

이것이 금강경의 핵심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이 금강경 전체의 내용입니다. 내가 발하는 마음! 내가 유지하여야 할 마음! 내가 항복받아야 할 마음!

우룡 [저]

1932년 일본에서 출생하였으며, 1947년 고봉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였다. 1955년 동산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하였으며, 해인사에서 학봉 노스님으로부터 사집을 수학하고, 고봉스님 문하에서 대교과를 마쳤다.
20여 년전부터는 울산 학성선원의 조실로 계시면서 후학을 지도하고, 여러 법회를 통해 불자들의 불심을 깨우쳐주고 계신다.
저서 <불교신행의 주춧돌>, <영가천도>, <생활속의 금강경>, <생활 속의 관음경>, <불자의 살림살이>, <불교의 수행법과 나의체험>, <한글 금강경>, <한글 관음경>, <우리말 금강경>, <우리말 관음경>, 역서 <중각보왕삼매염불직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