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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568..기독교인이 읽는 금강경 (이현주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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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568..기독교인이 읽는 금강경

저자 : 이현주
출판사 : 샨티
발행일 : 2006. 10. 20
페이지수 : 248페이지

 

불자(佛者)도 아닌 ‘목사 주제에’ 웬 《금강경》 읽기?
게다가 《금강경》에 대한 훌륭한 주석서만 해도 시중에 한두 권 나와 있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그렇거나 말거나 이 책을 쓴 것은” 우선 저자 자신의 말대로 “자기 자신을 위해서”이다. “온갖 번뇌 깨부수고 저편 언덕에 이르는 지혜를 얻고 싶은 마음이 기독교 목사라 해서 없겠느냐”는 것이다. 더군다나 그는 “제 속에 예수님과 여래님은 나란히 계시거니와, 이 두 분 사이가 저와 저 사이보다 더 가깝다”고 느끼며, 예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은 하나요, 그래서 둘 다를 동시에 믿는다고 고백한다. “저와 제가 하나이듯이 두 분도 그렇게 한 분이신데, 저는 저하고 자주 갈등을 빚지만 두 분 사이에는 도무지 그런 일이 없다”고, 그래서 이 책은 자신의 이와 같은 믿음이 빚은 한 덩어리 떡쯤이 아니겠냐고 말한다. 참 별난 목사의 별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목사가 불경을 떠드는데 기쁘다는 스님

그런데 그가 이런 책을 낸다는데, 기뻐서 ‘추천의 글’을 써 준 스님이 있다. 정토회 활동을 통해 일과 수행의 일치를 주장하며 북한 난민에게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온 법륜 스님이 그이다. “평소에 존경하던 이현주 목사님이 《기독교인이 읽는 금강경》을 출판한다기에 기쁜 마음으로” 썼다는 이 글에서 법륜 스님은, “성경 공부를 마쳤다는 이가 불경을 보고 그 뜻을 모른다면 어찌 성경을 제대로 안다 하겠으며, 불경 공부를 해서 깨쳤다는 이가 성경을 보고 그 뜻을 모른다면 어찌 그가 진리를 깨쳤다고 할 수 있겠느냐”고, 중도 듣고 목사도 들으라고 한 마디 뼈 있는 말을 던지면서, 마침 이현주 목사가 “평소 유·불·선에 두루 밝아 《금강경》 강의를 하더니 드디어 이렇게 《기독교인이 읽는 금강경》을 출간하게 되어” 옛 선인들이 갔던 그 통교(通敎)의 길이 다시 열리는 듯 기쁘기 한량없다고, 비가 오든 말든 해가 나든 말든 비 오면 고추 모종하고 볕 나면 김을 매는 한 슬기로운 농사꾼을 보듯 하다고 말을 아끼지 않는다.

대체 뭔 얘기를 했길래?

그는 이렇게 이 책의 첫 장을 시작한다. 이른바 “여시아문”(如是我聞)이라는 《금강경》의 첫구절에 대한 이야기. “이제부터 하는 말이 모두 앞사람한테서 들은 것이지 자기 머리로 짓거나 꾸며 낸 게 아니라는 얘기다. 부처님의 가르침이나 예수님의 가르침이나 공자님의 가르침이나 모두가 전에 없던 무슨 신통한 묘수가 아니라, 아득한 옛날부터 그렇게 나 있는 길을 일러 주신 것에 지나지 않는다. 석가모니 부처님은 법(法)을 만드신 분이 아니라 깨달으신 분이다. 법은 부처님께서 깨닫기 전에도 그렇게 있었다. 종교는 발명이 아니라 발견이다. 눈을 만드는 게 아니라 뜨는 것이다. 부처님이 이미 그러셨거늘 감히 누가 여시아설(如是我說)이라, ‘이렇게 나는 말한다’고 나서겠는가? 오직 여시아문일 따름이다.”
부처와 예수는 그에게서 어떻게 만나질까? ‘아상’(我相)이란 ‘나’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물건이 ‘나’인 줄로 아는 것이다. 그러니 세상의 모든 괴로움은 모두 이 ‘아상’에서 나온다. 그래서 부처는 ‘일체개고’라고 하였고, 삶과 죽음의 큰 바다를 건너 열반에 이르는 해탈의 길은 이 ‘아상’을 버리는 데서 시작한다고 하였다. 이것이 부처가 전한 진리의 핵심일진대, 이 점에서 예수의 진리도 전혀 벗어나지 않는다. 이에 대한 그의 기독교적 해석. “내가 나인 줄로 알고 있는 ‘나’. 그것이 모든 불행의 원인이다. 예수님도 당신을 따르려면 누구든지 자기를 부정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죽고) 따라야 한다고 하셨다. 한마디로 아상을 여의고 나서 당신을 따르라는 말씀이다. 그분이 ...  

이현주 [저]

1944년 충주에서 태어나 감리교신학대학을 졸업하였다. 196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서 동화 〈밤비〉가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사람들의 이기심이나 잘못된 생각을 꼬집고, 참다운 삶이란 무엇인지 깨닫게 하는 동화를 많이 썼다. 지금은 동서양의 사상과 종교를 넘나드는 글을 쓰고, 번역을 하고, 강연을 한다. 작품으로 동화 <바보 온달》>, <외삼촌 빨강 애인>, <아기 도깨비와 오토 제국>, <알 게 뭐야., <웃음의 총>, 시집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 하면>, 명상 에세이 <지금도 쓸쓸하냐>,<이아무개의 마음공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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