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서적 552..티베트 승려가 된 히피 의사
저자 : 툽뗀 갸초
출판사 : 호미
발행일 : 2009. 3. 9
페이지수/크기 : 366page/152*225(A5신)
들어가는 말
1 인더스 강을 만나다
2 현실에 맞서서
3 탈바꿈
4 수계
드리는 말
툽뗀 갸초(Thubten Gyatso) [저] |
속명은 에이드리언 로이 펠트만 Adrian Roy Feldmann으로, 1943년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태어났다. 1969년 멜버른 대학 의대를 졸업하고 1971년 영국 런던 대학에서 열대의학 학위를 받았다. 1969년부터 1975년까지 뉴기니, 영국,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여러 병원에서 의사로 일했다.
런던에서 학위를 받고서 의사로 일하던 중, 히피가 되어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을 친구들과 여행하다가, 인더스 강을 장장 1000킬로미터에 걸쳐 작은 범선을 타고 여행하였다. 그러면서, 오래 전부터의 삶의 화두였던 행복과,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철학적인 문제에 대해 탐구하던 중, 네팔 카트만두에서 라마 예셰와 라마 조파 린포체의 명상 강좌를 듣게 되고, 그 뒤 불교도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1975년 네팔 카트만두 코판 사원에서 사미계를 받았으며, 1977년 인도 다람살라에서 비구계를 받았다. 티베트 불교 승려가 된 뒤로 네팔에서 무료 의료원을 운영했으며, 고향인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라마 예셰의 타라 회관( Tara Institute)에서 상임법사로 일하였다. 1981년에 프랑스 툴루즈 지방에 날란다 사원(Naland Monastery)을 세우고 1986년까지 주지로서 지냈으며, 그 뒤로 미국, 대만, 홍콩, 일본, 몽골 등 세계 곳곳의 불교 회관에서 상임법사로서 불교와 명상을 가르쳐 왔다.
최근에 2004년부터 2008년에 걸쳐 오스트레일리아 캥거루 섬에 홀로 안거하며 3년 결사를 마쳤고, 2009년 3월부터 몽골 울란바토르 불교 회관에서 상임법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