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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544..무문관 (무문혜개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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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544..무문관

저자 : 무문혜개
역자 : 광덕
그림 : 정병례
출판사 : 불광출판사
발행일 : 2009. 2. 13
페이지수/크기 :  220page/152*225(A5신)

문 없는 문을 뚫고 온 누리를 당당하게 걷는 대 자유인의 길

조주 화상에게 한 중이 물었다.
“개에게도 불성佛性이 있습니까?”
조주가 대답하기를 “없느니라.” 하였다.


자! 일러 봐라. 어떤 것이 조사관(祖師關)인가? 단지 이 한 개의 무자(無字), 즉 이것이 종문(宗門)의 첫째 관문이다. 나는 이를 선종무문관(禪宗無門關)이라 부르고자 한다. 만약 이 관문을 뚫고 지나간 자는 다만 친히 조주를 볼 뿐만 아니라, 곧 역대 조사와 더불어 손을 잡고 같이 가고 눈썹을 함께 하여 같은 눈으로 보고, 같은 귀로 들을 것이니 이 어찌 기쁘고 시원스런 일이 아니겠느냐! 다들 이 관문을 뚫어 보지 않으려는가!
-본문 중

무문혜개(無門慧開) 선사는 이 한 개의 무자(無字), 이것이 종문의 첫째 관문이다. 이에 이를 이름하여 선종무문관이라고 했다. 사실 이 조주 무자는 이 한 권을 일관하고 있는 중심 사상이며 동시에 무문의 전면목이기도 하다.

[무문관(無門關)]은 중국 남송 중기 임제종의 거장 무문혜개 선사가 역대 조사들의 화두 중 핵심이 되는 48개를 가려 뽑아 알기 쉽게 풀이한 선입문서로 그 간결함과 명료함으로 인해 ‘선서(禪書)의 백미’로 꼽히고 있다. 무문관은 선종무문관이라고도 하며 전체가 48칙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칙은 본칙과 이에 대한 논평인 평창, 본인의 견처를 밝힌 송으로 되어 있다.

이 책은 광덕 스님이 일반인들을 위해 가능한 쉽게 번역하였으며, 이해를 돕기 위해 소상한 역주와 함께 해제를 덧붙였다. 1981년 휘문출판사에서 발행했던 <세계의 대사상> 권 31에 수록(절판)되었던 내용을 다시 새롭게 편집하면서 48개의 화두마다 전각가 고암 정병례 선생이 그림을 새겨 넣었다. 덕분에 보는 재미와 더불어 화두에 대한 각인을 더욱 새롭게 하고 있다.

선(禪)의 가르침은 이론이나 말이 아니다. ‘이것이 꿀이다’ 하고 눈앞에 들이대고 입 안에 넣어 준다. 어느 종교의 교설과도 상관없다. 바로 인간과 존재의 해명이며 정면 제시다. 인간과 역사의 본연 동력이며 궤도이다.
선의 교과서 중 핵심 화두만을 골라 견처를 밝힌 [무문관]에는 무문 자신이 말하듯이 전혀 군말이 없다. 골수를 찌르고 가슴에 파고드는 짤막한 언구 속에 불조의 정혼이 넘쳐 있고 광휘의 생명력이 팽팽하다.

문 없는 문을 열고 자신의 존재 자체와 마주치고 싶거든 이 책의 책 갈피를 한 장 한 장 열어보기 바란다.


표문
선종무문관

一 趙州狗子 조주의 구자
二 百丈野狐 백장야호
三 俱肢竪指구지, 손가락을 세우다
四 胡子無鬚 오랑캐는 수염이 없다
五 香嚴上樹 향엄, 나무에 오르다
六 世尊拈花 세존이 꽃을 드시다
七 趙州洗鉢 조주, 발우를 씻다
八 奚仲造車 해중이 수레를 만들다
九 大通智勝佛 대통지승불
十 淸稅孤貧 청세의 외롭고 가난함
十一 州勘庵主 조주, 암주를 시험하다
十二 巖喚主人 서암, 주인공을 부르다
十三 德山托鉢 덕산탁발
十四 南泉斬猫 남전이 고양이를 베다
十五 洞山三頓 동산의 삼돈방
十六 鍾聲七條 종소리와 칠조
十七 國師三喚 국사, 세 번 부르다
十八 洞山麻三斤 동산의 삼 세 근
十九 平常是道 평상심이 도이다
二十 大力量人 큰 역량이 있는 사람
二十一 雲門屎 운문의 똥막대기
二十二 迦葉刹竿 가섭의 찰간
二十三 不思善惡 선도 악도 생각지 마라
二十四 離却語言 말을 떠나다
二十五 三座說法 삼좌의 설법
二十六 二僧卷簾 두 중이 발을 말아 올리다
二十七 不是心佛 마음도 부처도 아닌 것
二十八 久響龍潭 용담이라 오래 울리다
二十九 非風非幡 동하는 것은 바람도 아니고 깃발도 아니다
三十 卽心卽佛 마음이 곧 불이다
三十一 趙州勘婆 조주, 노파를 감파하다
三十二 外道問佛 외도가 불에게 묻다

三十三 非心非佛 마음도 아니고 불도 아니다
三十四 智不是道 지혜는 도가 아니다
三十五 女離魂 천녀, 혼이 떠나다
三十六 路逢達道 길에서 달인을 만나다
三十七 庭前柏樹 뜰 앞의 잣나무
三十八 牛過窓 소가 창살을 지나다
三十九 雲門話墮 운문의 말에 떨어지다
四十 躍倒淨甁 정병을 걷어차다
四十一 達磨安心 달마의 안심법문
四十二 女子出定 여자, 정에서 나오다
四十三 首山竹 수산의 죽비
四十四 芭蕉 杖 파초의 주장자
四十五 他是何誰 그는 누구냐
四十六 竿頭進步 장대 끝에서 앞으로 가다
四十七 兜率三關 도솔의 삼관
四十八 乾峰一路 건봉의 한 길

후서
선잠
황룡삼관

안만 49칙
무문관 해제
 

무문혜개 [저]

(1183~1260)
중국 남송 중기의 임제종에 속하는 거장. 언제 출가했는지는 분명치 않으나 처음 천룡굉天龍肱에 참례하고 제방 존숙을 찾다가 마침내 그 기봉이 고준하기로 유명한 만수사萬壽寺 임제 양기파 월림(月林)과 불꽃 튀기는 선문답을 거쳐 마침내 인가를 받았다. 호국인왕사護國仁王寺를 개산하였으며, 만년에는 암거하였으나 역시 참학자가 끊이지 않았으며, 대표적인 저서로는 조사들이 남긴 화두 중 48개를 가려 뽑아 평(評)과 송(頌)을 붙여 풀이한 선문(禪門)지침서 [무문관無門關]이 있다.

광덕 [역]

1927년 경기도 화성에서 출생. 1999년 열반. 암울한 민족의 격동기였던 50년대, 범어사에서 당대의 대선지식인 동산(東山) 스님을 만나 참선을 시작, 위법망구의 구도정신으로 수행정진하였다. ’74년 9월 불광회를 창립하고, ’74년 월간 「불광] 창간, 불교의식문 한글화, 경전 번역, 찬불가 작시, 불광사 대중법회 등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만인의 품으로 돌려주며 대중을 일깨웠다.
역저서에 [육조단경] [생의 의문에서 그 해결까지] [삶의 빛을 찾아] [행복의 법칙] [메아리 없는 골짜기] [만법과 짝하지 않는 자] [반야심경 강의] [보현행원품 강의] 등을 비롯하여 대중들의 마음을 밝혀주는 주옥같은 역저서 20여 종이 있다.

정병례 [그림]

서예가/전각가. 전남 나주에서 출생하여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장 및 인천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였다. 대한민국미술대전 우수상(1992), 대한민국서예대전 우수상(1992), 동아미술제 특선(1993) 등을 수상했으며 대표작으로는 '삼족오', '동방의 빛', '샘', '까치와 호랑이' 등이 있다. KBS드라마 '왕과비', '명성황후' 그리고 영화 '오세암'등의 타이틀 제작을 비롯하여 '금강경전', '삶, 아름다운 얼굴전', '대륙에 남은 고구려전' 등 국내외 각종 전시회를 통해 전각예술의 창조적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수차례에 걸쳐 설치미술관과 대지미술전을 개최했고, 지하철 '풍경소리' 타이틀 디자인을 비롯한 여러 예술지에 작품을 연재하였다. 대한민국예술대전 전각부분 심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지은 책으로 [고암인존], [조형미수로서의 전각], [선비의 붓 명인의 칼], [내가 나를 못 말린다] 등이 있다.최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삼족오 직인을 제작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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