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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504..어디에 있든 자유로우라 (틱낫한 저)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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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504..어디에-있든-자유로우라

저자 : 틱낫한
역자 : 류시화
출판사 : 청아출판사
발행일 : 2003. 4. 5
페이지수/크기 :  141page/B5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승이며 시인 틱낫한이 미국 메릴랜드 교도소 재소자들에게 진정한 자유에 대해 이야기하다.
감옥 밖에 있어도 구속된 존재일 수가 있고 감옥 안에서도 자유로울 수 있다고...
강낭콩을 보면서 나는 그 안에서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을 볼 수 있다. 비와 햇빛을 볼 수 있다. 나는 강낭콩이 땅과 하늘의 일부분임을 깨닫는다. 강낭콩을 한 입 깨어물 때, 나는 내가 입 속에 넣은 것이 강낭콩임을 자각한다. 내 입 속에는 다른 어떤 것도 들어 있지 않다. 나의 슬픔이나 분노도 들어 있지 않다. 강낭콩을 씹을 때, 나는 오로지 하나의 강낭콩만을 씹는다. 나의 걱정이나 분노를 씹지 않는다. 백 퍼센트 나 자신이 되어 강낭콩을 먹는다. 나는 하늘과 땅, 강낭콩을 재배한 농부와 그것을 요리한 사람들이 전부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느낀다. 이런 식으로 먹을 때 나는 흔들리지 않고, 자유롭고, 기쁨을 느낀다. 음식은 내 육체에만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다. 내 영혼과 의식, 정신에도 영양분을 공급한다.

나에게 자유가 없다면 행복은 있을 수 없다. 자유는 누군가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 스스로 자유를 키워야 한다.
더욱 큰 자유에 이르는 방법을 나는 그대에게 말하고자 한다. 앉아 있고, 걷고, 먹고, 밖에서 일하는 동안 우리는 우리의 자유를 키운다. 자유는 우리가 매일 수행하는 어떤 것이다.
무슨 일을 하든, 그리고 어디에 있든 자유로울 수 있다면, 그대는 행복할 것이다. 비록 강제 수용소에 갇혀 있었지만, 수행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큰 고통을 겪지 않은 친구들을 나는 많이 알고 있다.
사실 그들은 그 기간 동안 자신들의 영적인 삶 속에서 더욱 성장했고, 그래서 나는 그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내가 자유라고 말할 때, 그것은 고통과 분노와 절망으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한다. 자기 안에 분노가 있다면 그대는 자유를 되찾기 위해 그 분노를 변화시켜야 한다. 자기 안에 절망이 있다면 그 에너지를 자각하고 그것이 자신을 압도하지 않게 해야 한다. 그대는 또한 절망의 에너지를 변화시켜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자유, 곧 절망으로부터의 자유를 얻기 위해 수행해야 한다.
(자유롭게 살다 죽으라/ p.27~29)

[목 차]
.소개의 글: 안과 밖의 자유 ... 7
.틱낫한: 어디에 있든 자유로우라 ... 17
.질문과 대답: 당신은 자유로운가 ... 89
.참석자들의 소감: 감옥으로부터의 자유 ... 127
.류시화: 감옥에서 자유를 말하다 ... 136

틱낫한 [저]

베트남 승려 틱낫한Thich Nhat Hanh은 시인이요, 선사요, 평화운동가다. 부처의 직계 후손으로서 열여섯의 나이에 불가에 입문하여 평생 구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평화운동가다. 베트남전쟁이 벌어지고 있을 때 불교평화대표단 의장으로 파리평화회의를 이끌었으며 평생 동안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화해를 위해 일해왔다. 이런 활동으로 1967년 마틴 루터 킹 목사로부터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받지만, 이후 베트남 정부의 박해를 받아 귀국을 금지당해야 했다. 1960년대 그가 주창한 '참여불교(Engaged Buddhism)'는 내세론에 기댄 기존 불교의 빗장을 열고 사회문제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기본정신으로 삼아 전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평화를 위한 굽히지 않은 의지와 솔직한 표현들 때문에 고국에 돌아가는 것이 금지되자 1980년대 초반 프랑스로 망명한 스님은 보르도 지방에서 명상수련센터 '플럼빌리지(Plumvillage)'를 세웠다. 자두마을이란 뜻의 이곳은 '흙과 사람, 자연과 인간이 조화로운 곳'으로, 세계 각국에서 온 많은 이들이 종교간의 벽을 허물고 각자의 신념에 따라 수행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현대인에게 영적 안식을 주며 종교의 실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스님의 모습은 바로 살아 있는 법문 그 자체다. 저서로는 [살아 계신 부처, 살아 계신 그리스도][발자국마다 평화][나를 참이름으로 불러다오][이 세상은 나의 사랑이며 또한 나다][이른 아침 나를 기억하라][첫사랑은 맨 처음 사랑이 아니다] [거기서 그것과 하나 되시게] [틱낫한의 사랑법][마음모음][화] [힘]등 100여 권이 있다.

류시화 [역]

시인, 명상가. 경희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0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된 바 있다. 1980~1982년까지 시운동 동인으로 활동했으나 1983~1990년에는 창작 활동을 중단하고 구도의 길을 떠났다. 이 기간 동안 명상서적 번역 작업을 했다. 이때 [성자가 된 청소부],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티벳 사자의 서], [장자, 도를 말하다],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영혼을 위한 닭고기 스프] 등 명상과 인간의식 진화에 대한 주요 서적 40여 권을 번역하였다.
1988년 '요가난다 명상센터' 등 미국 캘리포니아의 여러 명상센터를 체험하고, [성자가 된 청소부]의 저자 바바 하리 다스와 만나게 된다. 1988년부터 열 차례에 걸쳐 인도를 여행하며, 라즈니쉬 명상센터에서 생활해왔다.
가타 명상센터, 제주도 서귀포 등에서 지내며 네팔, 티벳, 스리랑카 여행집과 산문집을 냈다. 시집으로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과 산문집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인도 여행기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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