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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2725..무엇이 그들을 위대하게 만들었을까(다시 쓰는 한국불교 위인열전)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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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2725..무엇이 그들을 위대하게 만들었을까(다시 쓰는 한국불교 위인열전)

저자 : 정병조 / 사진 : 장명확
출판사 : 조계종출판사
발행일 : 2013. 04. 10
페이지수/크기 : 343쪽 |152 * 225 mmㅣISBN-10 : 8993629986 | ISBN-13 : 9788993629989

[책소개]
다시 쓰는 한국불교 위인열전 『무엇이 그들을 위대하게 만들었을까』. 아도 화상에서 용성 스님까지 한국불교사에 빛나는 위대한 스승 55인의 삶과 수행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불교라는 광막한 바다에 입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

[출판사서평]
아도 화상에서 용성 스님까지-
한국불교사의 위대한 스승 55인의 삶과 수행

오로지 진리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바람마저 멈춰버린 사막을 건너는 사람들이 있다. 오로지 법을 전하고자 목숨도 버리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 태어났지만 보통의 ‘인간’으로 살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무엇이 그들을 위대하게 만들었을까?
2,600여 년 전 인도에서 시작된 부처님의 가르침이 한반도에 전해진 지도 어느덧 1,600년이 훨씬 넘었다. 신라 땅에 들어온 부처님의 가르침, 즉 불법(佛法)이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까지 이어진 데는 법을 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 책은 지금의 한국불교를 있게 한 대선사들의 시대적 고뇌와 그것을 극복하려는 원행(願行)을 조명한 이야기다.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은 대선사들의 이야기

저자 정병조 교수는 불교의 원류를 알고 싶다는 순수한 학문적 호기심으로 인도철학과 인도불교 공부를 시작했다. 인도에서 발생한 불교가 우리나라로 들어오면서 어떤 모습으로 변화했을까 하는 것이 의문이었다. 그렇게 학자로서의 자세로 시작한 공부가 어느덧 깊은 신심으로 변화하면서, 저자는 시대의 한계를 뛰어넘어 법을 이어온 대선사들의 삶을 다시금 들여다보게 되었다. 흔적조차 찾기 힘들 정도로 희미하게 남아 있는 자료를 찾으면서, 그 속에서 오로지 진리를 전하고자 했던 선사들의 인간적 고뇌와 그것을 극복해나가는 삶의 모습을 보았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
이 책은 1992년에 『보살도의 숨결』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저자의 원고를 20여 년이 지난 오늘에 맞게 새롭게 정리하고 다듬은 것이다. 위대한 인물들의 독창적인 모습에서 지금 우리의 삶을 반조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 또한 너절하고 하찮은 일들에 얽매여 하루하루를 허송세월로 보내는 우리의 삶에 준엄한 질책으로, 나아갈 길을 보여주는 스승으로 삼고자 했다.

한국불교의 새로운 도약을 위하여

모든 생명에게는 시대에 따른 특수한 상황이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 빠르게 변하는 최첨단의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의 불자들도 ‘특수한’ 상황에 처해 있다. 한국불교는 침묵으로 상징되던 산중불교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중생을 위한 불교’, ‘인간성 회복에 역점을 두는 새로운 불교’의 모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삶이 다양해지고 정보화된 현실 속에서 출가만을 고집하거나 무한정 확대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따라서 출가자와 재가자의 역할 분담과 공동선의 추구가 미래 한국불교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우리 선조들은 진리의 가르침을 어떻게 자신의 삶에 받아들였고, 그것을 어떻게 후대에 전파했는지, 그들은 어떻게 한계를 극복했는지에 대한 고뇌가 녹아 있는 이 책은 지금을 사는 우리가 어떻게 불법을 내 삶에 받아들이고, 그것을 후손들에게 어떻게 전해야 하는가, 또 왜 법을 전해야 하는지를 깨우쳐주는 죽비소리가 될 것이다.

[책속으로]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했을 테지만 원광은 결연히 조화를 도모하여 불교의 진면목을 과시한다. 이 부분을 불교의 신라적 수용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원광의 걸사표는 아마 제갈량의 출사표를 능가하는 당대의 명문이었을 것이라고 짐작된다. 이후 당과 신라는 선린 우호의 외교관계를 수립하게 된다. 삼국통일의 대업을 이루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결코 당나라에 예속된 통일이 아니라 자주적 통일 기반이라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오늘의 분단을 떠올려 본다. _원광 : 현실에서 불교적 해법을 찾다

돈오라고 하지만, 그 돈오가 되기 위해서는 한량없는 수행의 계위(階位), 즉 점차(漸次)를 밟아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어떠한 계위라 할지라도 깨달음의 순간만은 돈오일 수밖에 없다. 마치 바람이 구름을 걷어내고 밝은 태양빛이 드러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선과 교는 대립이 아닌 상호보완의 입장으로 보아야 한다. 부처님의 말씀과 마음이 다르지 않듯이 수행방편에 있어서도 근기에 따른 차별일 뿐이라고 보았다. _지눌: 일승운동의 실천적 계승자

대부분의 조선 초 선승들처럼 지엄이 말하는 교학의 바탕은 법화와 화엄이다. 지엄은 삶과 죽음의 변화 또한 ‘방편’으로 이해했다. 철저한 무애를 내세우면서도 현실은 무시하지 않았다는 데에도 지엄의 탁월성이 있다. 또 그의 시대는 매우 암울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전한 사상을 지닐 수 있었음도 특별한 일이다. 지엄은 이를테면 서산이라는 거목을 배출시킨 자양분 역할을 했다. 모진 억불의 시대를 건너, 새로운 불교중흥을 이룬 사상적 가교의 의미도 있다. 이와 같은 선교겸수의 자세는 보조국사 이래 우리 불교를 관통하는 위대한 사상적 전통으로 뿌리내리게 되는 것이다. _지엄: 선맥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

한국전쟁 이후 이른바 공비 토벌작전이 한창일 때, 오대산 역시 분란의 소용돌이 속에 있었다. 오대산 공비들은 상원사를 거점으로 노략질을 일삼아 왔다. 출몰이 잦은 공비 때문에 적지 않은 애로를 겪은 국군은 상원사와 월정사에 스님들이 머물지 못하도록 명령했다. 젊은 장교는 한밤중에 대원들을 이끌고 상원사로 가서 절을 불태워야겠다고 했다. 스님은 잠깐 기다리도록 이르고 가사와 장삼을 갈아입은 뒤 법당으로 들어가 좌선에 들었다. 그리고 불을 질러도 좋다고 말하면서 이렇게 일렀다.
“나는 부처님의 제자요. 부처님은 이럴 경우 이렇게 하라고 말씀하셨소. 그리고 당신은 장군의 부하이니 장군의 명령대로 불을 지르시오.” _한암: 출세간의 사표

승가(僧伽)의 이상이 새롭게 정리되려면 먼저 불자(佛子)들의 의식이 발전적으로 전환되지 않으면 안 된다. 불자의 의식전환을 주도하는 것이 바로 스님 집단이다. 한국불교에는 수도 기풍이 온존하고 있다. 새벽 3시에 일어나서 분향하며, 뼈를 깎는 인고의 세월을 숙명처럼 안고 사는 스님들이 산하를 지키고 있다. 한국의 문화적 자존심이 이들로 지켜지고 있다는 평범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_내일의 불교

[목차]
머리말 ...의지의 한국불교인을 찾아서

*신라·통일신라시대
01. 아도 ...해동불교의 씨앗을 심다
02. 이차돈 ...천년 신라불교의 시작
03. 법흥왕(법공) ...제왕의 권위를 승려로 회향하다
04. 혜량 ...신라불교의 기틀을 다지다
05. 자장 ...화엄의 가르침을 최초로 전하다
06. 원광 ...현실에서 불교적 해법을 찾다
07. 원측 ...유식학의 새 지평을 열다
08. 원효 ...천하에 걸림 없는 자유인
09. 혜공 ...탁류를 거슬러 오르는 의지
10. 의상 ...청렴한 수행의 길
11. 문무왕 ...호국의 화신
12. 경흥 ...영험담으로 남은 유식학의 대가
13. 표훈 ...천기를 누설한 스님
14. 무상 ...중국 선맥의 또 다른 줄기
15. 진표 ...온몸을 던진 참회정진
16. 혜초 ...구법의 방랑아
17. 도선 ...풍수의 달인

*고려시대
18. 제관 ...천태의 중흥조
19. 의천 ...고려대장경의 주역
20. 균여 ...화엄교학의 명승
21. 지눌 ...일승운동의 실천적 계승자
22. 요세 ...백련결사의 주역
23. 혜심 ...간화선 전통의 원류
24. 일연 ...불우한 시대에 민족혼을 일깨우다
25. 태고 보우 ...임제선을 전하다
26. 나옹 혜근 ...무학 대사의 스승
27. 백운 경한 ...사라진 무심선
28. 신돈 ...시대의 희생양

*조선시대
29. 무학 자초 ...왕의 스승, 조선을 세우다
30. 함허당 득통 ...척불의 부당성을 논증하다
31. 김시습(설잠비구) ...철저한 자유인
32. 보우 ...100년 만에 마련한 불교 회생의 기회
33. 지엄 ...선맥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
34. 서산 ...구국의 승병대장
35. 유정 ...조계종의 법맥을 일으키다
36. 부휴 선수 ...은둔의 지성
37. 벽암 각성 ...승군으로 봉사하다
38. 편양당 언기 ...대자비의 보살행
39. 백곡 처능 ...불교 탄압에 항의한 교학연구가
40. 백암 성총 ...화엄의 대종사
41. 연담 유일 ...배불론에 대항하다
42. 인악 ...18세기 최대의 강백
43. 백파 긍선 ...불교 교리 논쟁을 일으키다
44. 초의 의순 ...차와 선의 절묘한 조화
45. 금월 ...일상 속의 해탈
46. 일여 ...고통의 사바세계를 건넌 소신공양
47. 우담 만행 ...선의 요체를 설하다
48. 이침산 ...유마의 화신

*근대 이후
49. 경허 ...근대 선의 중흥조
50. 만공 ...일원상의 진리
51. 한암 ...출세간의 사표
52. 만해 ...행동하는 지성
53. 용성 ...실천불교의 큰 별
54. 박한영 ...불교학을 진흥시킨 선구자
55. 이능화 ...역사의식을 지닌 불교학자

열전을 마치며 ...오늘의 한국불교

[저자소개]
 저자 정병조는 1947년 경북 영주 출생. 1971년에 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동국대학교 윤리학과 교수, 인도 네루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동국대학교 부총장, 사단법인 한국불교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동국대학교 명예교수이며 금강대학교 총장을 맡고 있다. 불교이론의 현대화에 앞장 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저자는 불교의 근본 사상을 대중들이 쉽게 접하도록 하는 데 탁월하다. 어렵게 느껴지기 쉬운 불교 개념을 일상의 일들로 비유해내는 쉽고 명쾌한 강의로도 유명해 누구나 모시고 싶어 하는 명강사 섭외 일순위이다. 최근에는 다수의 불교문헌들을 영역(英譯)하는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인도철학사상사》《불교와 인도고전》《한국불교사상사》《한국불교철학의 어제와 오늘》《실천불교》《불교입문》《정병조의 불교강좌》《인도사》《History of Korean Buddhism》《동아시아 불교 교류 연구》(공저)《화엄경 산책》《Master Wonhyo(원효성사)》 등을 비롯해 60여 편의 논문과 10권의 번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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